류영하 백석대 중국어학과 교수, 국회도서관에 2300여책 기증
상태바
류영하 백석대 중국어학과 교수, 국회도서관에 2300여책 기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6.1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류영하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가 개인소장 중국관련 도서 2372책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21년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를 위해 수집한 이 책들이 국회도서관에 보관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도서는 중국의 현대 역사와 문학, 철학 관련 자료로 중국문학과 중국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류교수가 기증한 책은 중국서 2296책, 외국서 13책, 국내서 63책이다.

류 교수는 홍콩 신아대학원에서 혁명문학 논쟁(1928 – 30)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표 저서로 홍콩이라는 문화공간, 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있으며, 번역서로 중국백년 산문선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류 교수가 학자로서 평생동안 모은 귀중한 도서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모든 국민과 의회 및 학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존해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