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터·대보정보통신, 스마트시티 공동 사업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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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터·대보정보통신, 스마트시티 공동 사업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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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분야 스마트시티·지능형빌딩시스템·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선점 도모
▲ 이태규 대보정보통신 대표(왼쪽)와 김영신 그렉터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렉터(대표 김영신)는 대보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그렉터는 엣지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엣지게이트웨이 ‘아이커넥터’와 IoT 플랫폼 ‘앨리엇 엣지 플랫폼’을 대보정보통신의 다양한 현장 인프라와 고객 사이트에 접목시켜, 스마트시티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을 함께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보정보통신이 지난 20년 간 축적한 영업 노하우와 각 분야의 고객층을 활용, 그렉터의 IoT 플랫폼에 기반한 경쟁력 있고, 부가가치 높은 대규모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낼 예정이다.

대보정보통신은 1996년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정보통신시설을 통합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한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을 2002년 대보그룹이 인수, 민영화시킨 기업이다. 올해 들어 인천공항 영상관제시스템, 송도 유-시티, 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국회 정보시스템 사업 등 수백억 원 규모 대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지능형 IoT 플랫폼 ‘앨리엇 엣지 플랫폼’과 강력한 엣지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엣지게이트웨이 ‘아이커넥터’는 스마트시티, IBS, 환경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배가시켜주는 탁월한 전략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고객층과 영업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대보정보통신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층 다양한 고객 프리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렉터는 지난해 4월 창립한 이후,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마치고, SK텔레콤 IoT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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