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파운데이션, 美 CPC 크립토 데브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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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파운데이션, 美 CPC 크립토 데브콘 참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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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통한 소외 방지·사용자 간 신뢰 제고…행복 공유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성장 도모

빈 파운데이션은 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컴퓨터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CPC 크립토 데브콘(CPC Crypto DevCon)에 VIP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탠퍼드 DTI, 크립틱랩스(Cryptic Labs)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전공의 스탠퍼드 대학 교수진인 위트필드 디피(Whitfield Diffie) 교수, 조나단 캣츠(Jonathan Katz) 교수, 징 첸(Jing Chen) 교수, 다운 송(Dawn Song)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링크드인, 네오, 이더리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리빈(LIVEEN)’을 개발하는 빈 파운데이션 팀이 참석, ‘Truth Machine, True Happines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빈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인 ‘리빈’은 사용자들이 리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위치 및 콘텐츠를 게재하고 사용자 간 평판을 합의하는 방식에 따라 리빈의 암호화폐인 빈(VEEN)을 획득할 수 있어 데이터 생산자인 사용자와 데이터를 소비하는 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정한 데이터 마켓(Fair Data Market)”이라고 설명했다.

리빈은 기존의 SNS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와 달리 기부에 우선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큰 딜레마는 보내는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온전히 전달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빈 파운데이션 측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리빈으로 이런 문제를 원천부터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리빈에 기부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올리면 기부하는 쪽에서 갖고 있는 빈을 기부함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행복을 누리기 위한 기회의 균등이 상당 부분 무너진 상황에서 리빈은 정보 공유를 통해 소외를 방지하고, 사용자 간 신뢰를 높여 소통을 높이는 행복 공유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빈 파운데이션은 8월 말 베타서비스 출시를 위한 서비스 개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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