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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랩, 2018 블록체인코리아컨퍼런스 성료
국내 현재 블록체인 산업 모습 점검…암호화폐 관련 제도 정착 기대
2018년 06월 08일 18:05:39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블록체인코리아컨퍼런스 행사장 전경

이더리움연구소(이하 이더랩)은 지난 7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8 블록체인코리아컨퍼런스(BKC)가 약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육성방법 ▲블록체인 양성화를 위한 규제 ▲암호화폐 거래소,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등에 대해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블록체인 양성화를 위한 규제’ 섹션에서는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바람직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회 입법 현황과 과제’에 대해 말했다.

채 의원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다루는 법안과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이번 입법의 목적은 개인재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하지만 정치인들은 아직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입법 후 제도 정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섹션에서는 원종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 방향’에 대해 말했다.

원 조사관은 “지금의 거래소들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고민해봐야 한다. 현재는 ‘거래소’보다는 ‘취급업소’라는 단어가 알맞은 것 같다”며 “투자자 보호 필요성으로 인한 제도화가 자칫 암호화폐 존재 자체를 공인한다는 인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우려스럽다. 현재 버블이 붕괴된다면, 대중들이 신기술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연사들 외에도 재커리 팰런(Zachary Fallon) 전 SEC 의원, 이고르 아르타마노프(Igor Artamonov) 이더리움클래식 CTO, 샘슨 모우(Samson Mow) 블록스트림 CSO 등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 주관사인 이더랩 관계자는 “앞으로 매해 BKC를 진행할 것”이라며 “한국이 블록체인 연구와 산업의 선두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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