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토교통기술대전, 체감형 전시구성으로 관람객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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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토교통기술대전, 체감형 전시구성으로 관람객 ‘호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6.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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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철도·교통 인프라, 무가선트램 등 국토교통 관련 최신 기술을 만날 수 있는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개박해 8일 막을 내리는 이번 행사는 지식포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시상식 등 굵직한 부대행사들이 열리며 마무리된다.

8일 전시장 내 마련된 무대에서 지식포럼이 진행된다. 오전 11시에는 ‘미래사회와 미래의 모빌리티’를 주제로 정지훈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의 강연이, 오후 3시에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하는 정재승 교수(카이스트)의 강연이 진행된다.

▲ 자율주행자동차 부스를 방문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손봉수 원장

지난 5개월간 진행된 국토교통기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 또한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12명의 참가자 중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거머쥐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고, 관람객들의 현장투표에 의한 특별상까지 마련돼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차를 맞은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총 21개 팀, 86명의 인원으로 진행된 무박 2일간의 두뇌싸움이 오늘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된다. 이후 오후 1시부터 팀 단위 발표와 함께 심사가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상설 채용 상담공간인 국토교통 굿잡 페어 라운지 역시 열정 가득한 구직자를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일자리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던 어제의 열기에 이어 오늘도 현장은 여전히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오늘은 각 기관별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굿잡 설명회가 함께 진행돼 많은 관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이 오늘도 진행된다. 사전등록을 통해 접수 받은 1700여명의 인원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시장을 돌며 눈높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하면 국민 누구나 자율주행차, 경항공기, 트램, 드론 등 최신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예년보다 하루 부족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매년 진행되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을 통해 국토교통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점차 높아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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