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트렌드에 성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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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에 성공이 보인다
  • 안희권 취재부 팀장
  • 승인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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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비즈니스 칼럼
지난달 IDC에서 개최한 디렉션 2002(Directions 2002) 행사에서 존 콴츠 수석 리서치 오피서는 지난해말부터 전세계 IT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2002년 이후부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태지역의 IT 경기도 마찬가지로 2002년 이후부터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40년간의 IT경기의 침체와 성장주기를 조사해본 결과 4년을 주기로 성장과 침체가 반복되어 왔다고 밝히고 있다.

1967∼71년, 1982∼86년, 1998∼2002년 등의 시기는 침체의 늪을 허덕였으며, 각 마지막 연도에 가면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그 나머지 연도에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존 콴츠는 IT 비즈니스 순환 유형을 N자 곡선으로 설명하고 있다. N자 곡선의 첫 상승점에서는 신기술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성장하지만 투기적인 거품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후 5년 동안 거품이 빠지면서 서서히 성장이 둔화돼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시점이 지나면 신기술과 비즈니스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개발되고, 한 단계 발전된 새로운 메가 트렌드가 조성돼 한동안 큰 성장을 이루게 된다고 한다.

N자 곡선의 뒷부분 상승곡선에 해당되는 올해에는 메가 트렌드가 형성돼 사업의 기회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이고 있다.

그가 말하는 메가 트렌드로는 비즈니스 통합, 모바일 및 무선,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블레이드 서버, 고객지향 H/W·S/W), 보안 등이 있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도 하반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그는 이미 메가 트렌드의 파도는 밀려오고 있으며, 이를 적절하게 공략하는 기업만이 21세기 IT 시장에서 고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국내 IT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그의 주장이 옳다면 이제 5년간은 높은 IT 성장 곡선이 그려지게 될 것이다. 이 예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기업 각자의 몫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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