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AI 데브옵스 포털 ‘스파클링소다 v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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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 AI 데브옵스 포털 ‘스파클링소다 v2’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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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개발부터 자산화·배포·운영까지 한 번에…기업 AI 내재화·자산화 기여
▲ 스파클링소다 v2 UI 화면 예시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기업 분석전용 인공지능(AI) 데브옵스 포털 ‘스파클링소다 버전 2(SparklingSoDA v2, 이하 스파클링소다)’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 애자일소다는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분석가를 위한 데브옵스 및 해석 가능한 머신러닝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당 제품을 소개해 업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모두의 AI’를 표방하는 애자일소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당시 국내 최고의 분석 전문가와 IT 업계에서 성공을 경험했던 이들이 모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3년 만에 정식으로 출시된 스파클링소다는 ‘AI 분석 전용 환경 구축의 어려움’과 ‘숙련된 분석 전문가 부재’라는 과제를 떠안고 있는 국내 기업 상황에 적합한 분석 전용 AI 데브옵스 포털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다.

데브옵스 포털이라는 개념의 이 제품은 AI 데브옵스(DevOps) 실현을 위해 기업 내 분석 환경 구축과 인공지능 모델 개발부터 배포,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원화해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애자일소다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과 모델들이 탑재돼,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경우 보다 쉽고 빠른 분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분석가들에게 뛰어난 사용자 경험(UX)도 제공한다. 자판기(Vending Machine) 형태의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분석 도구에 접근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다양한 산출물이 통합 관리되므로 제3자 공유 및 재사용을 통해 기업의 내재화 및 자산화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김영현 애자일소다 부사장은 “미래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되 현실과 맞닿은 고객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스파클링소다는 분석가를 위한 데브옵스 포털을 지향하는 제품으로 기업 고객이 AI 도입, 확장 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스파클링소다를 토대로 산업 특성화된 모델 패키지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기업의 셀프 분석가들이 AI를 기업 내 내재화·자산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클링소다는 출시 전 이미 국내 주요 카드사와 증권사, 제조사의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애자일소다는 이번 스파클링소다 출시를 시작으로 아직 챗봇 구축에 머물러 있는 국내 AI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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