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서 10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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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서 100억 원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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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CB 발행 방식 조건…AI 사업 구체화·성과 창출 가속화 기반 마련

엑셈(대표 조종암)은 산업은행이 주 출자자로 조성된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PEF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IBKC-동양 중소중견그로쓰 2013 사모투자전문회사로서, 엑셈이 발행한 전환사채(CB) 100억 원을 6월 7일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엑셈이 발행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이며, 만기일은 2048년 6월 7일로 사실상 만기 영구 연장이 가능하다.

엑셈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온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하반기 출시될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 및 엔드-투-엔드 모니터링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의 AI 에디션과 제조AI 솔루션, 그리고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통해 IT, 제조, 공공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효용을 제공한다는 각오다.

양기석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기업 IT 솔루션 분야의 투자를 검토하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18여 년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엑셈에 투자하게 됐다”며 “엑셈에 대한 투자는 현재의 모습보다는 회사 내부적으로 축적해온 기술력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 초입이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다”고 말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영구 CB 발행을 통한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는 엑셈이 투철한 IT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사업까지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와 장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엑셈 4.0’ 전략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완성하고,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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