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동행복권과 복권사업 정보시스템 구축·유지관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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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동행복권과 복권사업 정보시스템 구축·유지관리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6.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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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계약금액은 467억5416만6000원…12월 1일까지 시스템 구축· 2023년 말까지 유지관리 수행

종합 ICT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윤상화·조태영)은 동행복권과 복권사업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에스넷의 단일계약 규모로는 최대다.

총 계약금액은 467억5416만6000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이는 2017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21.9%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구축과 유지관리로 구분되며 구축 계약은 322억6642만9000원으로 계약기간은 2018년 6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고, 유지관리 계약은 144억8773만7000원으로 2018년 12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에스넷 관계자는 “복권의 인터넷 판매나 블록체인 기술 등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 도입을 위한 복권시스템의 안정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권시스템과 유사한 카지노와 공공 및 금융 분야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은 물론 운영 노하우로 5년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4기 복권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나눔로또가 담당하던 복권사업을 오는 12월 2일부터 맡아 5년간 운영하게 된다. 동행복권은 온라인 복권(로또), 인쇄복권 3종, 결합복권(연금복권), 전자복권 7종 등 총 12종의 복권을 독점 판매하고, 로또의 인터넷 판매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컨소시엄, 나눔로또 컨소시엄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조달청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계약을 체결한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43.7%),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KIS정보통신(4.9%), 케이뱅크(1.0%) 등 10개 업체로 구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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