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상사(대표 승만호)는 오는 8월 4일부로 글래스브리지 엔터프라이즈(구 이메이션)의 글로벌 스토리지 솔루션 브랜드 이메이션(imation)의 한국을 포함한 60여 개국의 상표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메이션은 1996년 3M에서 분사돼 설립된 기업으로, 스토리지의 원조격인 디스켓을 필두로 USB 플래시 드라이브, CD, DVD 등 스토리지 제품을 전 세계적 60여 개국에 공급해 왔다.
이메이션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글로벌 파트너와 국내외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해 왔다. 오진상사는 이메이션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SSD 및 플래시 메모리 관련 다양한 제품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진상사 관계자는 “이메이션 브랜드 인수를 통해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다양한 스토리지 제품 IT 제품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기존 오진상사 IT 사업부의 시너지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으로, 이메이션 트레이드마크 인수를 통해 국내외 IT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진상사는 1988년에 설립돼 레노버, HP,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 로지텍 등 글로벌 IT 기업과 총판 및 공식 파트너 계약을 통해 PC 및 노트북, 주변기기 등 IT 제품을 유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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