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퍼스트, KEB하나은행·KTNET과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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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퍼스트, KEB하나은행·KTNET과 전략적 제휴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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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셀러 위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수출대금 지급·정산 서비스 제공

영국 기반 외환서비스 전문 기업인 월드퍼스트코리아는 KEB하나은행 및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파트너십 운영 모델 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며 안전한 국가 간 수출대금 지급 및 결제 서비스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마존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글로벌 온라인 셀러들은 이 새로운 파트너십에서 제공하는 간편한 절차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되며, 국가 간 거래, 통화 간 전송, 해외 전자 상거래 수출신고 등을 간편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의 니즈를 염두에 둔 이번 제휴는 많은 온라인 셀러들이 국가 간 무역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온라인 셀러들은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판매한 후 여러 다른 기관에 외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이상 외환 관련 서류를 중복 제출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서류 검토 절차가 길어지면서 셀러들이 겪을 수 있는 환금문제도 줄일 수 있으며, 기존 은행을 통한 거래에서 발생했던 지급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셀러의 월드퍼스트 계좌와 수취 계좌 간 송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알버트 왕(Albert Wong) 월드퍼스트 아시아 지역 담당 이사는 “KEB하나은행과 KTNET의 협력으로, 수십만 명의 한국 온라인 셀러들에게 보다 간편한 외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 셀러들이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EB하나은행과 KTNET의 협력은 월드퍼스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월드퍼스트의 한국시장 진입에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월드퍼스트는 지급 서비스를 통한 전자 상거래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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