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보보호 현장 목소리 듣는 ‘4차 공감’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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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정보보호 현장 목소리 듣는 ‘4차 공감’ 행사 열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5.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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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보호 산업 동향·대응 방법 소개…업계 관계자 참여한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도 판교 윈스 사옥에서 30일 정보보호 업계의 현장목소리를 듣는 ‘4차 공감’ 행사를 가졌다. 올해 9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16명이 참여해 글로벌 정보보호 산업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의 내용을 소개하는 전문가 발제 후, 이에 대해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희조 고려대학교 교수(사물인터넷 SW보안 국제공동연구 센터장)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본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보안 위협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조해근 과기정통부 과장(정보보호기획과)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에 기반한 정부의 국가 정보보호 역량 강화 및 산업 육성 정책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부회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발전의 저해요소로 정보보호 투자 부족, 기술‧인력 부족 등을 언급하며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 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보호산업의 혁신 성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 모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보안이 데이터 기반 지능화, 융합환경 보안성 확보, 클라우드 보안(SecaaS)과 같은 신시장 창출 등이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침해사고 대응에서 정보보호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해외진출 지원과 법제도 개선까지 패키지화해 국내 보안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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