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변경 사유, 보이스피싱·가정폭력 가장 많아”
상태바
“주민번호 변경 사유, 보이스피싱·가정폭력 가장 많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5.31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번호변경위원회 “1년간 476명 주민번호 바꿔…여성부·경찰청 협력해 번호 변경 국민 피해 예방 노력”

지난 한 해 동안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한 사람은 총 476명으로, 이 중 312건(65.5%)은 보이스피싱, 신분도용 등으로 재산피해를 입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164건이 가정폭력·데이트폭력·학교폭력·성폭력 등 신체·생명의 피해를 입었거나 우려되는 사람들이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019건의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접수됐고, 위원회가 765건을 심의, 47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변경됐다. 위원회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번호가 변경된 국민들의 피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심의하는 합의제 의결기관으로, 지난해 6월 출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