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몰비즈니스 창업성장프로그램 ‘D-커머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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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몰비즈니스 창업성장프로그램 ‘D-커머스’ 론칭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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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퀘어 전국 확대 계획 맞춰 빅데이터 기반 체계적 프로그램 설계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온라인 커머스 스몰비즈니스가 자신의 다양성과 개성을 사업 고유 역량으로 개발하고,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한 창업성장프로그램인 ‘D-커머스(Data commerce)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네이버의 ‘D-커머스’ 프로그램은 사업자의 매출 증대만을 목표로 하는 ‘매출일변도’가 아니라 사업자의 다양한 기량이 비즈니스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역량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중심으로 업종, 거래액, 지역, 유형, 연령 등 다양한 요소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체계화된 교육과 맞춤 컨설팅을 설계한 점이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월 거래액 200만 원을 기준으로, 월 거래액 200만 원 미만의 사업자가 창업 이후에도 사업 지속률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월 거래액 200만 원 이상 800만 원 미만의 사업자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을 통해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다. 매출 증대를 통한 사업 확장을 꾀하는 월 거래액 800만 원 이상의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프로그램은 9월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스몰비즈니스의 월 거래액이 클수록 사업 지속률 역시 높아진다. 특히 창업을 시작한 스몰비즈니스가 월 거래액 200만 원 이상 도달하면, 월 거래액 200만 원 미만일 경우보다 사업 지속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사업 초기 스몰비즈니스가 월 거래액 200만 원에 도달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 지속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로드맵을 제공하는 ‘캠퍼스’를 운영한다. 캠퍼스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해서도 관련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1년에 약 2.4만의 신규 온라인 창업자들이 사업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안정성이 확보된 월 거래액 200만 원 이상 800만 원 미만의 스몰비즈니스를 대상으로는 사업 환경 및 방향성,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설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거래액 구간의 스몰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굴해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는 ‘D-커머스’ 프로그램의 컨설팅을 통해 연간 250개의 다양한 업종, 연령, 지역별 스몰비즈니스의 경험을 비즈니스 모델링할 예정이다. 추후 사업자별 모델링 사례는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네이버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자가 고객을 이해하고, 사업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도구형 툴을 마련한데 이어 창업성장 프로그램까지 확립했다”며 “올해 파트너스퀘어 전국 구축과 더불어 ‘D-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몰비즈니스의 다양성이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되고, 이를 통해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 역시 다양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D-커머스’ 프로그램 구축과 설계에 활용된 빅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창업 성장 리포트’를 차주 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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