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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연구소, LVMH ‘비바테크’ 참가
신개념 스마트 시계줄 ‘시그널’ 전시 … 손가락 통해 소리 듣고 통화할 수 있어
2018년 05월 31일 09:38:34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삼성전자 C-랩 분사 1호 기업 이놈들연구소(대표 최현철)의 시그널(Sgnl, 모델명 WB-S50)이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혁신상에 선발돼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인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LVMH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 8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중 혁신적인 스타트업 톱 30을 선발해 LVMH 랩에서 무료로 전시할 수 있었다. 이놈들연구소는 선발된 기업 중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시그널은 비바테크에서 큰 주목을 받은 LVMH 랩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으로 입소문을 듣고 직접 체험하러 온 전세계 유명 투자자와 명품 브랜드 담당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놈들연구소에서 선보인 시그널은 손가락을 통해 소리를 듣고 통화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시계줄로 스마트 시계뿐 아니라 일반 시계 등 어떤 시계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그널은 과거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에서 미화 약 220만달러 상당의 금액을 모금한 이력이 있으며, 유명 세계 가전 박람회 CES에서 웨어러블 톱 10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의 인체를 매질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주변에 소리가 새어나갈 걱정 없이 오로지 자신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자가 손가락을 귀에 대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시계줄에 장착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시그널과 모바일을 블루투스로 간단히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량 측정 및 콜 리마인더 등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널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모두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놈들연구소는 LVMH그룹에서 관심을 보인 아날로그 시계 사용자를 위한 가죽 재질의 스마트 시계줄  시그널 WB-S30도 공개했다. 사용자는 시계줄만 교체하면 아날로그 시계의 스타일리시함은 살리고 운동량 측정 및 앱 알림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더할 수 있다.

한편, 시그널은 실리콘룩셈부르크 등 외신에서 선정한  비바테크에서 눈 여겨봐야 할 스타트업 3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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