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부경양돈농협에 ‘넥사크로 17’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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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부경양돈농협에 ‘넥사크로 17’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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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업시스템 우선 구축 완료…국내 1차 산업 IT 환경 개선에 앞장

투비소프트(대표 이문영·조상원)는 자사 UI·UX 개발플랫폼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 17’이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도입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 산업 IT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에 있는 부경양돈농협이 총 3년에 걸쳐 실시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로, 최근 유관 기관과 산업군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사례다.

부경양돈농협은 1983년 설립돼 올해로 35년을 맞은 양돈전문농협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양돈 농가 약 370여 명에 이르는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돼지 품종 개량부터 사료, 도축, 가공, 유통에 이르는 양돈 전 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포크밸리’라는 브랜드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는 부경양돈농협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에 따라 CS(Client Sever)와 웹 환경으로 분산돼 있던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최신 IT 환경에 기반한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1차 산업 분야의 특성상 업무와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므로 자체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검토하다가 개발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편의성과 생산성이 검증되고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한 ‘넥사크로플랫폼 17’을 최종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부경양돈농협은 단계적인 계획 하에 지난 4월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 개발을 우선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안정화 기간을 거쳐 하반기 중 전체 오픈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완성되면서 고객은 24시간 주문이 가능해졌으며, 영업사원의 단순 발주업무 등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가 대폭 감소하면서 효율적인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개발 측면에서도 ‘넥사크로플랫폼 17’을 도입함으로써 웹 환경에 대한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공수를 대폭 절감하고 안정적인 프레임워크를 환경을 갖추게 돼 향후 차세대 프로젝트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 책임자인 노성근 부경양돈농협 전산정보팀장은 “넥사크로 17의 최대 장점은 학습이 쉽고 개발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넥사크로 스튜디오라는 직관적 개발 툴을 제공함으로써 웹 개발이나 언어에 대한 깊은 수준의 이해가 없어도 충분히 학습해 활용할 수 있었다”며 “최근 대규모화 되는 농업 환경과 전업농 확대에 따라 생산적 관리를 위해 1차 산업의 IT 수준도 높아져야 한다. 부경양돈농협의 차세대 프로젝트가 더 나은 1차 산업 IT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는 “넥사크로플랫폼은 현재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스템에 도입됐는데, 이번 사례는 정보화 분야에서는 다소 소외돼 있던 산업군의 IT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산업의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반영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은 도입된 시스템들이 성능 및 안정성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개발·업무 효율성 향상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제조, 금융,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0여 건에 달하는 도입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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