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아자르’, 1분기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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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아자르’, 1분기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7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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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전문 조사기관 센서타워 발표…센서 스코어서도 A+ 등급 올라

하이퍼커넥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아자르’가 2018년 1분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 7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자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2016년과 2017년 연속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9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자르’의 순위 상승을 이끈 것은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다.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첫해인 2014년 매출 21억 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연간 매출 624억 원을 달성, 4년 만에 3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동, 터키, 미국 등의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전체 매출의 95%를 해외에서 기록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구글 플레이 기준 터키 전체 앱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바일 앱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전 세계 스토어에서 해당 앱이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지와 스토어 상에서 검색 결과로 얼마나 자주 노출이 되는지 등을 고려해 앱 등급을 가리는데, ‘아자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A+ 등급을 기록해 전 세계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자르’는 전 세계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국가, 언어, 성별, 문화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는 비디오 기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230여개 국가 19개 언어로 1억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지난 4월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의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는 해외 거점 지역의 사무소 설립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 새로운 기능 추가 및 신사업 출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1분기 구글 플레이 성과는 국내 스타트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올해는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국내 스타트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올해 안에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유니콘’이 될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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