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주관한 2017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 ‘일학습병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사업단은 지난 2017년 3-2차 사업단으로 선정된 이래 협회 및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인평자동차고등학교, 그 외 23개 학습기업과 함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한 일학습병행제 운영에 내실을 기해왔다.
도제반 학습근로자는 NCS 기반자격인 소프트웨어개발_L3 자격 획득을 목표로 학교와 학습 기업을 오가며 18개월 간 960여 시간의 실무 중심 훈련과정을 이수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협회는 학습기업 발굴 및 훈련과정 지원을, 참여 학교는 학습근로자 훈련 및 관리를, 학습 기업은 실무 중심의 교육 훈련을 전담하는 등의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산업계주도형 모델의 강점을 발휘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과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기업은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참여학교 학생은 실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고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률 증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 양성 및 배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사업단은 2018년 하반기부터 훈련과정에 합류할 학습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