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FIDO 인증서비스 이용건수 1억70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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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FIDO 인증서비스 이용건수 1억7000만건 돌파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5.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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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2 맞춰 개발 완료…서비스형 인증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 수요 맞춰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FIDO 인증서비스의 서비스 누적 국내 이용건수가 1억7000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FIDO 인증서비스의 매월 이용건수는 약 1400만건으로, 2016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이용건수가 증가했다. 금융, 사이버대학교, 신용평가기관, 핀테크 등 고객의 본인인증을 필요로 하는 민간영역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한국전자인증은 FIDO얼라이언스의 FIDO2 표준화 사양에 맞춰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FIDO2는 모바일 환경으로 국한되었던 바이오인증을 PC와 웹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특히 PC뿐 아니라 USB, NFC 등의 외부 인증장치도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문인증 등 인증을 수행하려는 단말기를 반드시 보유해야만 하는 단점을 크게 개선하고, 웹 브라우저, OS, 기기 등과 상호 운용할 수 있는 바이오인증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준혁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매니저는 “한국전자인증의 1억7000만 FIDO 인증 트랜잭션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비밀번호나 추가 소프트웨어 없이 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피싱 위험없는 강력한 FIDO 인증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한국 내 다양한 인증산업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FIDO 한국워킹그룹은 FIDO2 기술공유와 확산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인증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준 한국전자인증 부장은 “최근 발표된 FIDO2 기술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다양한 웹브라우저와 운영시스템에 적용해 이용자를 더욱더 확대할 것이며 금융권, 공공, 게임, 쇼핑 분야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분야로도 진출하여 대표적인 바이오인증 서비스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인증은 다양한 인증수단의 시장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형 인증(AaaS) 방식의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서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사인(CloudSign)’은 무설치 기반의 전자서명 서비스로 정부24, 국세청 홈택스에서 적용·개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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