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 육분 배제한 생고기 펫푸드 ‘더:리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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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육분 배제한 생고기 펫푸드 ‘더:리얼’ 선보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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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이하면서 관련 용품과 카페, 놀이터, 호텔 등 펫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5조 8,1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하림펫푸드는 육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생고기를 원료로한 펫푸드 ‘더:리얼’을 선보이고 있다. ‘더:리얼’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식품(Food) 등급의 엄선된 원재료 및 생고기를 사용해 먹이로 취급돼 온 ‘사료(Feed)’ 등급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육분을 완전히 배제한 것이다. 육분은 동물의 가죽이나 내장, 뼈 등을 활용하거나 살처분된 동물의 사체를 과다하게 열처리해 분쇄한 원료로 최근에는 그 사용이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라인업에 따라 생고기 40~50%를 함유해 단백질의 비율이 AAFCO(미국 사료 협회) 의 기준도 만족한다. 특히 양질의 저지방 고단백질 공급을 위해 하림펫푸드는 닭 가슴살 등 식용 부위를 원재료로 사용해 반려동물의 모질개선, 피부와 골격 건강향상, 성장의 도움 및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충분하게 제공해준다.

제조과정도 남다르다. ‘100%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등급’ 펫푸드로 성분표 상 표기된 모든 재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원료 수준에서 선별하며, 국내 사료 관리법에 따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휴먼 그레이드’는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사료의 등급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하림펫푸드는 재료확보, 관리, 제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휴먼 그레이드’ 환경을 적용함으로써 가족으로 받아들인 반려동물에 맞는 식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사료협회의 권고안을 준수한 정안의 위치한 제품 생산 라인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건립하고 생고기 첨가가 가능한 ‘익스투루더’ 시설로 반려동물에 필요한 균형 잡힌 식단을 반영한 펫푸드를 제공한다”며 “재료 혼입과 오염을 방지한 공기이송시스템, 2,700개의 독립된 팔레트, 85개 저장빈으로 이뤄진 보관실 등 위생적인 시설에서 제조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국내 대표적인 소셜 커머스 기업의 반려동물 용품 판매량은 2015년 대비 지난해 69%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팔린 10가지 상품 중 8개 품목이 사료와 펫 간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아지와 고양이 간식 부문은 각각 159%와 197%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한 수제식은 15년 대비 105%, 프리미엄 사료는 207% 늘어 기존 유통 및 식품 기업의 프리미엄 사료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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