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3국 ICT 장관회의에 한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셀바스AI는 ‘한국의 메디컬 AI 적용(Medical AI Application)’을 주제로 국내 AI 기반 의료서비스 시장과 대표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는 가장 주목 받고 있는 AI 시장”이라며 “한국의 의료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딥 러닝 기반 신뢰도 높은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발생 가능한 질병 확률을 예측해 준다는 측면에서 메디컬·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메디컬·헬스케어 분야의 대표 AI 기술로 소개된 셀바스AI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폐암, 간암 등 6대 암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4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국내 AI 기업 최초로 ‘CES 2018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3대 통신사 KDDI API IoT 마켓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한 이후,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 참석한 일본 측 관계자는 “한국의 AI 기술 우수성과 셀바스AI의 질병 예측 기술에 놀랐다”며 “일본 내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