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즈, 싱가포르에 신규 오피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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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즈, 싱가포르에 신규 오피스 설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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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객 지속 지원·아태지역으로 글로벌 입지 확대 도모
▲ 브레이즈 주요 임원진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자동화솔루션 기업 브레이즈는 싱가포르에 새로운 오피스를 설립하고, 아태지역으로 글로벌 입지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레이즈는 푸시, 이메일, 앱 등에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이번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통해 기존 고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브레이즈의 아태지역 공식 진출은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BD)과 협력의 결과물이다. 브레이즈는 아태지역에서 성공적인 인큐베이션 기간을 거쳐 LG, 라자다 소유의 온라인 식료품 배달 기업 레드마트(RedMart), 태국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인 Kaidee 등 50여개 이상의 현지 본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그 외에도 CJ원, 아모레퍼시픽, GS숍, 위메이크프라이스, 리본즈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외 기업들이 브레이즈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태지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브레이즈가 기존 고객에 더욱 현지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업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제품 기능을 소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브레이즈는 아태지역에서 2016년 이후 매년 2.5배 이상의 연순환매출(ARR)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빌 맥너슨(Bill Magnuson) 브레이즈 CEO이자 공동 창업자는 “브레이즈는 다양한 전략적 고객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리즈 D 펀딩 이후 아시아 확장 전략의 핵심인 싱가포르 오피스 설립으로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고자 한다. 35개국 40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레이즈 아태지역의 수석 디렉터로 싱가포르 오피스를 이끌 벤 글린(Ben Glynn)은 모바일 결제에서 마케팅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Emarsys Marketing Cloud’에서 전략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벤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과 아태지역에 대한 지식은 브레이즈가 기존 고객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고,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브레이즈는 고객을 세분화하고 타기팅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화된 마케팅을 수행하게 하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선도 기업이다. 싱가포르 오피스 이외에도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에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이즈는 2017년 3분기 ICONIQ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 D 펀딩 라운드에서 미화 5000만 달러를 펀딩 받고, 기업 가치를 4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등 지난 1년 간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아태지역에서의 꾸준한 성장을 위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브랜드를 앱보이(Appboy)에서 브레이즈(Braze)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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