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CDN①] 웹 컨텐츠를 광속보다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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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CDN①] 웹 컨텐츠를 광속보다 빠르게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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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컨텐츠를 광속보다 빠르게…”대역폭 비용절감 효과 탁월 … ‘캐시 서버·컨텐츠 배포·컨텐츠 방향조절’ 기술이 핵심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은 컨텐츠를 클라이언트에 보다 가깝게 캐시에 위치시킴으로써 인터넷 사용자에게 가는 리치 미디어의 속도를 높여주며, ECDN(Enterprise CDN)은 조직 내에서 이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한다. 웹캐스팅, 화상회의, 전자학습 및 협업과 같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들을 흘려보내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서, 회사에서는 상품들을 빠르고, 믿을 수 있고, 저렴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엔터프라이즈 CDN은 웹캐스팅, 화상회의, 교육 및 기타 리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의 데스크탑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져다줌으로써, 대기시간과 대역폭 수요를 최소화해주고 비용을 줄여줄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의 최종 주자는 당신이 생각해온 것만큼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이것은 중앙 컴퓨팅 센터의 방화벽 뒤에, 지사 사무실과 원격 로케이션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의 직원들은 웹 페이지가 뜨는 동안 커피 한 잔할 시간이 충분하며, 이것은 교육 세션에 참가하거나, 포스트잇 크기의 창안에 해설자처럼 등장하는 회사 연설을 보는 일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위성을 쏘아 올리고, 사람들을 달에 보낼 수도 있는데, 왜 네트워크에서 광속보다 빠른 속도(warp speed)로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전달할 수는 없는 것일까?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은 그러한 컨텐츠를 클라이언트에 보다 가깝게 캐시에 위치시킴으로써 인터넷 사용자에게 가는 리치 미디어의 속도를 높여주며, 엔터프라이즈 CDN(Enterprise CDN)은 조직 내에서 이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한다. 웹캐스팅, 화상회의, 전자학습 및 협업과 같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들을 흘려보내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서, 회사에서는 상품들을 빠르고, 믿을 수 있고, 저렴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시장 잠재력 무궁무진

최근 가트너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6년이면 글로벌 2000대 기업의 80%가 내부의 통신 및 교육을 위해 스트리밍 미디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웹 오디오 및 비디오와 관련된 부피가 가장 큰 파일들이 기존의 파이프를 가득 채우기 시작함에 따라, 컨텐츠 배포 비용은 점차 높아질 것이다. ISP와 기업들이 파이프의 크기를 늘리고는 있지만, 엔드유저의 경험은 컨텐츠와 데스크탑 사이의 라우터 연결 수에 따라, 그리고 네트워크 세그먼트들간의 느린 피어링 지점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표> 엔터프라이즈 CDN 제품 전망
 20002001200220032004연간 성장률 (%)
북미70.4125.5205.1353.3625.672.6
유럽9.822.160.3145.6257.8126.4
아태8.920.447.3103.5183.4113.0
라틴아메리카0.11.72.56.110.8231.7
아프리카/중동0.10.20.30.61.186.5
총계89.3169.9315.5609.11,078.786.4
<자료: HTRC 그룹, 2001>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는 혼잡한 네트워크를 가로지를 때 간헐적인 지연 및 패킷 유실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은 스트리밍 미디어 서버로부터 부당하게 긴 웹페이지 다운로드 및 시간초과를 야기할 수 있다. CDN와 엔터프라이즈 CDN은 매체를 통제하기보다는 메시지와 그 전달 지점에 대한 통제력을 제공한다.

컨텐츠를 네트워크의 에지에 가깝게 위치시킴으로써, CDN은 인터넷의 복수 라우터와 느린 피어링 지점에 연관된 대기시간을 줄여준다. ISP 팝(PoP)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서버나 캐시 장비를 사용해 공중 CDN은 가입자에게서 오는 원래의 컨텐츠를 미러링하며, 엔드유저가 가까이서 이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컨텐츠와 보다 빨라진 배포다. 캐시플로우(CacheFlow), F5 네트웍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Network Appliance) 및 볼레라(Volera)와 같은 회사들은 대역폭 필요조건과 보통은 느린 인터넷 액세스 포인트 및 왠 회선으로 인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업 네트워크에 유사한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업에서 가치 있는 컨텐츠를 제작, 이용 및 재활용하는 모든 이점을 인식함에 따라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애버딘 그룹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45%가 컨텐츠 혹은 도큐먼트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HTRC 그룹은 엔터프라이즈 CDN 제품의 북미 시장이 연간 72.6%씩 성장하며 2004년이면 6억2,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명, 회사들은 전달할 수 없는 컨텐츠는 만들어야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컨텐츠를 한번 제작 및 개발하여 이것을 전사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절감효과는 확실하다. 컨텐츠를 리치 미디어로 보강시킴으로써, 기업은 또한 직원들이 경험하는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고, 기업 통신을 개선하며, 학습 과정을 향상시켜주는 교육 자재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들은 엔터프라이즈 CDN을 이용해 전사적인 미팅과 회사의 행사 비디오를 웹캐스팅함으로써 직원들의 이동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CDN은 또한 조직이 즉각적 배포를 위해 교육 자재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준다 강사 주도식 교육에서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년간 아이비엠은 자사 교육의 70%를 온라인으로 이동시켰으며, 이로 인해 연간 2억달러의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대안

대다수 기업들은 백엔드 스토리지 장비로 연결된 고용량 웹 및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갖춘 데이터 센터를 중심적으로 배치시켰다. 그러면 데이터 센터는 인터넷이나 왠 전용선을 통해 지사나 지역 사무실들을 지원한다. 전자우편, 문서, 정적 웹 페이지를 전송하는 데는 56Kbps와 128Kbps로도 충분하지만, 리치 미디어를 요구하는 사용자가 많을 경우 이들은 가득 차게 된다.

중앙 서버에서부터 150Kbps로 인코딩된 스트림 방식의 교육 비디오에 10명의 지사 직원만 액세스해도 1.54Mbps T1 회선의 대역폭을 다 차지하고 지사 액세스 포인트를 포화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런 트래픽은 아마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이 여느 때와 같이 왠 회선을 가로지를 경우 이들이 실행되지 못하게 할지도 모른다. 또한, 유일한 솔루션이 용량을 추가하는 것일 경우, 대역폭 비용을 올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나아가, 다른 버스티 TCP 기반 트래픽은 유실 패킷의 비율을 높여서 지터 비율과 대기시간을 높이고 스트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스트리밍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게 대역폭을 늘리는 것은 해답이 못 된다. 북미 지역의 경우 왠 대역폭 비용은 Mbps당 약 800달러나 되며, 이런 식이라면 T1 회선은 월 약 1,250달러가 될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 리치 미디어에 미래가 있을 경우, ‘공급과 속도’ 이상의 옵션이 필요하다. 엔터프라이즈 CDN은 파이프 크기를 늘려주는 대신 대역폭 필요가 줄어들게 도와준다.

네트워크의 에지에서 캐싱 기술을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CDN은 사용자 트랜잭션이 중앙 데이터 센터로 연결된 인터넷이나 왠 회선을 가로지를 필요 없이 기업 랜을 통해 시작하고 끝날 수 있게 해준다. T1의 경우 Mbps당 전송 비용이 800달러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다면, 비용 절감효과를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CDN 사업자들은 재사용을 위해 빈번하게 사용되는 파일들을 캐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사용자에게 가깝게 사전 배치시킬 수도 있다. 2부의 엔터프라이즈 CDN 분석 기사에서 드러나듯이, 이것은 값비싼 회선을 가로지르는 정보의 양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을 향상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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