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4차 산업 선도 AI 전문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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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4차 산업 선도 AI 전문기업으로 도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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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4.0 전략 기반 하반기 AI 기술 접목한 제품군 출시…제조 AI 등 IoT 사업도 진출
▲ 엑셈 제조 AI 솔루션 아키텍처

엑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23일 엑셈(대표 조종암)은 하반기 AI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전 제품의 지능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로 국내 DB 성능 관리 영역을 개척했으며(엑셈 1.0), 원 포인트 모니터링에 머물렀던 APM 시장에서 비즈니스 트랜잭션 관점의 전 구간(End-To-End)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가 가능한 ‘인터맥스(InterMax)’를 시장에 내놓으며 기업 정보 시스템의 토털 성능 관리를 책임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엑셈 2.0).

또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코어 엔진도 마련했다(엑셈 3.0).

이제 엑셈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 개발과 기존 기술과의 융합이라는 ‘엑셈 4.0’ 전략을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 IT 성능관리 소프트웨어와 제조 분야의 지능화 혁신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엑셈은 올해 3분기 엔드-투-엔드 모니터링 솔루션인 ‘인터맥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인터맥스 AI 에디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업 정보시스템의 비정상 탐지, 부하 예측, 인과관계 분석 기능을 통해 시스템의 전반적인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어 DB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맥스게이지 AI 에디션’ 또한 3분기 내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까지 AI 기술로 무장, 엑셈의 전 제품을 지능과 예측 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지능형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엑셈은 제조 기업에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경험을 녹인 제조 AI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MVP(Minimum Viable Product) 형태로 선보이게 될 제조 AI 솔루션은 제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솔루션으로, 고객은 실제 제조 데이터의 파이프라이닝(pipelining)과 AI 모델 트레이닝만으로도 제조 현장에 적합한 시스템 구현이 가능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엑셈의 제조 AI는 딥 러닝과 머신 러닝을 활용한 B2B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엑셈은 혁신 기업과의 M&A와 기술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엑셈은 지난 4월 국내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의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엑셈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제조 AI 분야 개발 협업을 위해 다수의 기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융합 가능한 혁신 기술과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엑셈이 인공지능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엑셈은 홈페이지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교육과 콘텐츠 생산에 집중하여 기술 DNA가 더욱 강화된 인공지능 전문 지식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대외적으로 갖춰 나가는 중이다. 지난 3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매치업(Match業) 프로그램 인공지능 분야에 시범운영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엑셈이 운영하는 ‘엑셈 아카데미’의 인공지능 세미나 및 기업 맞춤형 위탁 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엑셈은 국내 IT 성능 관리 1위 기업에서 멈추지 않고, 시장에 대한 준비와 예측 그리고 경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완전히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는 중”이라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2017년 대비 성장 요인과 수익성 개선 요인이 충분한 상황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차기 솔루션 출시와 마케팅을 본격화하는데 더욱 속도를 높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며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셈은 인공지능 연구 조직을 본사 AI팀, 강남 AI연구소, 포스텍 R&D센터로 구성, IT 성능관리, 빅데이터, 제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연구하고 있으며, 심층학습(Deep Learning) 기반의 서비스 모델 및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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