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KT,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사업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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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KT,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사업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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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보안성 강화·인프라 비용 절감·관리 효율성 향상 등 기대
▲ 정성기 인젠트 대표(왼쪽)와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이 사업협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콤텍시스템 계열사 인젠트(대표 정성기)는 KT(회장 황창규)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관리시스템(ECM/EDMS)’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젠트는 EDMS의 핵심 기술인 ECM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200여 기업 및 기관에 공급해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기존 서비스에 KT블록체인을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우선 금융 및 공공 전자문서관리 부문의 저장관리 영역에서 ECM 저장기술과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융합, 보안 신뢰성은 강화하고 인프라 비용은 절감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비대면 채널업무 확대에 따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분야에서 부인방지 및 신뢰성 향상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관리 SaaS 서비스 출시도 추진한다. 전자문서의 보관, 원본증명, 송달증명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양사는 오는 6월 12일 국내 전자문서 전문행사인 ‘페이퍼리스(Paperless) 2.0 컨퍼런스 2018’에 공동 참가,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 EDMS 솔루션을 선보이고 성공적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KT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 및 B2B 전문 서비스 플랫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의 신기술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KT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젠트 정성기 대표는 “창립 이후 EDMS 분야에 집중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 자사의 기술력과 KT 블록체인을 적용한 차별화된 EDMS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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