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7개 클라우드 서비스에 ‘품질·성능 확인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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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7개 클라우드 서비스에 ‘품질·성능 확인서’ 발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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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클라우드 품질·성능 신뢰성 확보…시장 진출 ‘청신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에 관한 기준’을 충족한 7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항목에 대해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받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인적자원관리(HR), 협업, 보안 등으로 모두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영림원소프트랩(ERP), 피플데이타(HR), 모니터랩(보안), 틸론(VDI), 이노그리드(컴퓨팅), 코리아서버호스팅(컴퓨팅), 크리니티(협업) 등 7개 기업이 확인서를 발급 받았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의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측정기준을 고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지원해 왔다.

NIPA는 품질·성능 관리체계 점검 및 시험을 통해 품질·성능 기준 7개 항목(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지원, 고객대응 등) 전부를 충족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하고 이 중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해서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등록·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클라우드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받은 클라우드 기업인 두드림시스템은 국내 공공부문 진출 1년 만에 15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ASD코리아는 인도네시아, 터키, 러시아 등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 34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 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역량 강화를 위해 7명의 일자리도 신규로 마련한 바 있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확인서를 발급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IPA는 오는 24일부터 2018년 2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모집공고를 진행하며, 6월 8일까지 클라우드 품질성능 검증 지원포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또한 5월 24일 14시부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설명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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