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한국지사장 고목동)는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에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솔루션인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Commvault Data Platform)’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호나이스가 기존에 사용하던 백업 솔루션은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으며, 특정 데이터가 저장된 테이블 단위의 복구를 지원하지 않고 전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복구만 지원해 복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업무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곤 했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데이터 유실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청호나이스는 테이블 단위 백업 및 복구 지원 기능, 솔루션의 확장성, 백업 및 복구의 안정성과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 청호나이스는 전체 서버 중에서 고객 정보, 방문 판매 시스템 정보가 저장된 주요 서버를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으로 백업, 복구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이후 빠르게 서버를 백업할 수 있게 됐다. 청호나이스가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이 데이터 백업에 약 15시간 걸린 것에 반해,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은 4~5시간 만에 백업을 완료해 백업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또한 컴볼트 솔루션은 테이블 단위 데이터 복구를 지원해 데이터를 복구할 때도 전체 데이터를 모두 복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데이터만 빠르게 복구할 수 있어 비즈니스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그 외에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백업 스케줄 설정, 데이터 복구, 데이터 관리를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전제품, 매트리스, 에어컨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관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지난 3~4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했다. 현재는 고객 정보 등 핵심적인 데이터가 저장된 일부 서버만 백업을 진행하는 중으로, 백업을 하지 않은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복구가 힘들어 업무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장애 발생 시 빠르게 데이터를 복구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백업하는 서버를 지금의 3~4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뜻하지 않은 사이버 공격이나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의 재해복구 기능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는 2018년 상반기 안에 재해 복구 솔루션 도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근선 청호나이스 전산팀 차장은 “지난 3년 간 컴볼트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백업에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어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목동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컴볼트는 고객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경험 향상을 위해 뛰어난 백업 및 복구 기능과 유연한 확장성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은 가트너로부터 7년 연속 데이터 복구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컴볼트코리아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컴볼트의 우수한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