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비·소프트뱅크, 스타트업 日 진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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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비·소프트뱅크, 스타트업 日 진출 워크숍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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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진출 기회 제공 위한 크라우드펀딩 전략·플랫폼 소개

컴퍼니비는 소프트뱅크와 지난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소프트뱅크와 함께하는 일본 진출 워크숍-Go To Japan(이하 GTJ)’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한국의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와 함께 일본진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1:1 심층 간담회를 통해 일본 유통망 진출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5개의 스타트업 팀이 참가했으며, 소프트뱅크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전병수 대표의 ‘일본 유통 및 크라우드펀딩 전략’ 강의와 카미야 팀장의 소프트뱅크 스마트시티 전략 및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플러스 스타일(+style)’ 소개가 이어졌다.

전병수 대표는 일본으로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면서, 일본 스타트업들의 유통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들을 강연했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망고슬래브의 ‘네모닉(점착식 메모지 프린터)’이다. 망고슬래브의 네모닉은 플러스 스타일에서의 성과를 기초로 양판점에 진출했으며, 최근 NHK 전국 방송에 소개되면서 일본 내 판매량이 급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일본 도쿄 국제 기프트쇼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엄정한 컴퍼니비 대표는 “이번 GTJ를 통해 일본 진출을 희망하지만 정보나 사례를 얻기 힘들었던 스타트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컴퍼니비는 1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액셀러레이터로서, 고투마켓(GTM: Go To Market)이라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GTC(중국), GTA(미국), GTJ(일본)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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