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재단, 콩고 정부와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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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재단, 콩고 정부와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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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개발·유통·금융에 로커스체인 적용 합의…생산/유통비용 절감·거래 신뢰도 향상
▲ 로커스재단이 콩고 정부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로커스체인 재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와 콩고 국가자원개발 프로젝트 및 유통 시스템, 금융 시스템에 로커스체인을 적용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콩고는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국토 면적이 큰 나라(2,345,410㎢, 한반도의 11배)로 84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코발트(세계 생산량의 40%), 다이아몬드(세계 생산량의 20%)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넓은 경작 가능 면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서양에서는 광범위한 석유자원이 개발되고 있으며, 콩고에서 생산되는 광물자원은 전 세계적으로 그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다.

콩고 정부와 로커스체인 재단의 전략적 제휴계약 체결은 콩고의 국가자원개발 프로젝트 및 유통 시스템에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을 적용하고 결제통화로 사용하는 내용과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뱅킹 시스템을 ‘로커스체인’에 기반해 개발 및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콩고는 자원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 대비 비용 절감 효과와 환율에 구애 받지 않는 안정적인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농업을 비롯한 다른 산업 분야에도 확장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의 생산과 유통 산업에 로커스체인이 도입되면 개인 혹은 단체가 자원 및 에너지를 공급하고 직접적인 거래가 가능하며, 모든 거래 기록이 공개되기 때문에 시장 원칙에 따라 종전보다 신뢰성이 높고 공평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배포 및 구매를 포함한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되고 이력의 추적이 확실해짐으로써 생산 및 유통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또한 금융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자산의 관리, 등록, 결제, 매매, 신원확인 등의 과정에서 자금 운용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금융 거래의 확실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재단 대표는 “콩고는 큰 국토 면적에 풍부한 자원을 가진 경제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이자 세계적으로 큰 소비시장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하지만 자원의 개발이나 생산, 관리 부분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아 발전이 더딘 부분이 있다”며 “향후 ‘로커스체인’을 적용함으로써 투명한 관리체계가 정착되고, 그로 인해 보다 많은 국가 이익증대와 경제 발전을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커스체인’은 거래 수가 많아져도 속도의 저하가 없이 빠르게 거래 승인이 가능한 AWTC(Account-Wise Tarnsaction Chain) 구조와 원장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스테이트 샤딩(Dynamic State Sharding) 기술이 적용돼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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