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데이터·네트워크·AI 역량 집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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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네트워크·AI 역량 집중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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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성장동력 육성 위한 기반 구축 나서

정부가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지능화 DNA 기반 구축과 융합 확산으로 혁신성장을 도모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곡 R&D 단지에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성과를 보고하며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은 ▲초연결 지능화 ▲에너지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핀테크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등이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지능화 DNA가 부족하면 정밀의료, 스마트시티와 같은 핵심 성장동력의 육성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데이터 산업 활성화 ▲5세대(5G) 이동통신 등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인공지능 등 지능화 기술 경쟁력 확보 등 ‘초연결 지능화’ 선도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고 보고했다.

이에 향후 데이터 구축·개방, 저장·유통, 분석·활용 등 전 과정에 걸친 국가 빅데이터 체계를 혁신하고자 산업별 실제데이터, AI 학습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하고, 공공데이터의 원칙적 개방 등 공공·민간 데이터의 획기적 개방과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국민적 신뢰 기반 제도화를 위해 개인정보 해커톤의 사회적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 개정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G 이동통신 핵심 원천기술 개발 지원, 주파수 경매, 5G 융합 기반 수익창출 모델 발굴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등 지능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2.2조 원을 투입해 R&D를 강화하고, AI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인공지능특성화대학원’ 설치를 추진하며, ‘AI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의 지속 고도화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초고성능컴퓨터 5호기 구축 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유영민 장관은 “초연결 지능화 DNA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한 세상을 실현하고, 혁신성장의 혜택이 모두에게 확산되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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