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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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합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5.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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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강력한 인증 옵션으로 비밀번호 의존도 줄이겠다”

FIDO 얼라이언스는 페이스북이 이사회 일원으로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번 FIDO 얼라이언스 보드 멤버 임명을 통해 전 세계 기술, 금융, 전자상거래 분야 다른 회원사들과 함께 더욱 간단하고 강력한 온라인 인증을 통해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추진하게 됐다.

전 세계 약 260개 회원사로 구성된 FIDO 얼라이언스는 호환 가능한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PC 플랫폼과의 강력한 상호 인증을 위한 표준화 스펙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회이다. FIDO 인증 솔루션은 보안 키 그리고 생체인증과 같은 디바이스 기반 공개 키 사용과 편리한 인증을 통하여 비밀번호와 비교해 보다 안전하고, 개인정보가 보호 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브레드 힐 페이스북 엔지니어는 “보다 강력한 인증 옵션이 광범위 하게 배포되면 해킹과 피싱에 매우 취약한 비밀번호 인증 방식이 더 이상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페이스북이 FIDO 얼라이언스 보드 멤버로 참여하면서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물론 PC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인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는 협회 목표를 돕겠다”고 말했다.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은 “이사회 신규 멤버로 페이스북을 환영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웹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FIDO 얼라이언스와 함께 하면서 취약한 인증 방식인 비밀번호나 일회용 패스 코드가 일으키는 온라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혁신적인 인증 환경을 구현하는 임무를 완수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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