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취미·여가 활동 시간 부족하다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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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취미·여가 활동 시간 부족하다 느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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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19명(남 148명, 여 171명)을 대상으로 ‘시간 관리’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듀오의 이번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는 ‘취미, 여행 등 여가 활동’(43.3%)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자기 계발’(17.2%), ‘소개팅’(11%), ‘건강 관리’와 ‘인맥 관리’(각각 7.8%)가 이었다.

남녀별 응답을 나눠 살펴보면 남성은 ‘여가 활동’(45.9%), ‘인맥 관리’(13.5%), ‘자기 계발’(10.1%)을 선택했고, 여성은 ‘여가 활동’(40.9%), ‘자기 계발’(23.4%), ‘소개팅’(14%)을 꼽았다. 소개팅에 대한 여성의 응답률은 남성(7.4%)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한편 결혼 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8.4%(남 80.4%, 여 7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때 가장 많이 하고 싶은 것 역시 ‘여가 활동’(40.1%)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은 ‘자기 계발’(25.7%), 여성은 ‘인맥 관리’(31.6%)를 하겠다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미혼남녀들이 시간관리 후 여가 활동이나 자기 계발에 투자를 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결혼 후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단 것을 느끼는 이들이 많단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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