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그룹, 메인넷 ‘통통체인’과 암호화폐 ‘통통코인’ 6월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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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그룹, 메인넷 ‘통통체인’과 암호화폐 ‘통통코인’ 6월 런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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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그룹이 오는 6월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mainnet) ‘통통체인(TTchain)’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통통코인’ 코인을 발행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6월 런칭을 앞둔 통통체인은 RDPoS(Result-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해 1,000에 육박하는 초당 거래 처리량(TPS)을 자랑한다. 메인넷이 가동되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퀀텀처럼 자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통통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앱(DApp)이 생겨나게 된다.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은 통통체인이라는 메인넷을 먼저 완성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수많은 ICO들이 기존의 블록체인 컨트랙트를 이용해 토큰을 발행한 후 메인넷 개발을 진행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런칭을 앞두고 막바지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토마토그룹 관계자는 “실체가 명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메인넷의 개발을 결정했다”며 “안정성과 보안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블록체인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토마토그룹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통체인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도 개발 중이며,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간의 연계가 가능한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통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통통코인’도 선보인다. 탈중앙화 블록체인 암호화폐로써 통통체인의 1호 코인인 통통코인은 기존 지불결제시스템의 거래수수료와 은행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지불결제 및 송금과정을 간소화했다.

기존 사용되던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금융사들이 독점하던 이윤을 이용자인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플랫폼을 표방한다는 설명이다.

토마토그룹 관계자는 “메인넷 통통체인이 런칭하면 계열사인 이토마토와 토마토TV, 증권통 등의 각 계열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며 “통통체인과 통통코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앱과 사이드 체인을 구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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