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블록체인 콜드 스토리지 ‘카세’ 수출 박차
상태바
현대페이, 블록체인 콜드 스토리지 ‘카세’ 수출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11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핀테크기업 ’해외송금닷컴’과 계약…해외 시장 확대 본격화

블록체인 전문 기업 현대페이(대표 김병철)가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콜드 스토리지(하드웨어지갑) ‘카세(KASSE) HK-1000’가 일본행 첫 선적길에 올랐다. 현대페이는 카세 1차분 선적을 지난 9일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모두 1만대를 일본의 핀테크기업 해외송금닷컴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송금닷컴은 일본에서 해외송금 및 결제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대페이는 이번 수출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페이는 지난해 12월 자체 기술을 탑재한 하드웨어 지갑의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품 문의와 주문 쇄도는 물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속에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카세는 거래소나 PC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암호화폐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하드웨어 지갑으로, 현재 KC인증은 물론 미국의 FCC인증, 유럽의 EC인증까지 완료했다.​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는 “현대페이 카세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단기간내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수출하게 됐다”며 “이번 일본 수출은 지난 4월 미국 유통업체 에이스컴과 계약을 맺은 후 1개월도 채 안 돼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카세의 품질 수준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