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코어OS·오픈시프트 통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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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코어OS·오픈시프트 통합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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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완전 자동화된 리눅스 컨테이너 플랫폼 스택 주도

레드햇은 코어OS 테크토닉(CoreOS Tectonic), 키(Quay), 컨테이너 리눅스(Container Linux)를 레드햇의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통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코어OS와 함께 인수된 테크토닉과 컨테이너 리눅스는 레드햇이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 및 사용자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의 모든 레이어에서 자동화를 돕는다. 이러한 자동화는 레드햇이 보유한 강력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생태계로 확장돼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상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ISV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와 같이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코어OS가 개발한 기업용 쿠버네티스 솔루션인 테크토닉은 대규모 쿠버네티스 시스템에도 자동으로 ‘OTA’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 관리자와 IT 담당자들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전체 테크토닉 클러스터와 그 기반이 되는 컨테이너 리눅스에 쉽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코어OS는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스테이트풀 애플리케이션의 인스턴스를 생성, 구성 및 관리해줄 오퍼레이터-쿠버네티스 API를 확장한 애플리케이션별 컨트롤러 개념을 확립했다. 이는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사람의 지식’을 소프트웨어에 담아 쿠버네티스 구축과 유지 관리 등의 까다로운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컨테이너 리눅스는 대규모 구축 시에도 OTA 업데이트를 통해 쉽게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완전불변하고 컨테이너에 최적화된 리눅스 호스트 등과 같은 현대 컨테이너 기반 운영체제에 필수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견실한 기존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구축된 컨테이너 리눅스는 빠르고 자동화된 무료 컨테이너 호스트라는 기존의 비전을 유지하면서 레드햇 기업용 리눅스와 페도라(Fedora) 생태계에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고, 레드햇 코어OS라는 이름으로 사용자 지원이 되는 별도 운영체제를 제공한다.

키(Quay) 역시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Quay.io에 호스팅 돼 있는 서비스 두 가지로 레드햇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며, 향후 버전에서 지속적인 개선 및 오픈시프트와의 통합이 이뤄진다.

아셰시 바다니(Ashesh Badani) 레드햇 오픈시프트 부문 부사장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은 기본 운영체제에서 응용프로그램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체 컨테이너 스택에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더욱 쉽게 사용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줌으로써 도전과제들을 해결함과 동시에 기업들에게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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