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독일 ‘하이엔드 쇼’에서 아스텔앤컨 신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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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독일 ‘하이엔드 쇼’에서 아스텔앤컨 신규 라인업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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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utura SE100(좌)와 A&norma SR15(우)

아이리버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High EndR 2018’에서 아스텔앤컨의 새로운 라인업 2종을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전시회에서 공개됐던 아스텔앤컨 하이엔드 라인 A&ultima에 이은 프리미엄 라인 A&futura와 스탠다드 라인 A&norma로 각 라인의 첫 번째 모델 A&futura SE100와 A&norma SR15도 함께 선보였다.

A&futura SE100은 모바일용 DAC가 아닌 프리미엄 홈오디오 장비나 전문가용 스튜디오 장비에서 주로 사용되는 ESS의 SABRE ES9038PRO DAC가 장착된 포터블 플레이어다. L, R 각각 4채널로 총 8채널을 사용해 더욱 세밀하게 분리돼 정교한 사운드 표현이 가능해지고, 우수한 신호대잡음비로 잡음 없이 깨끗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최대 32bit, 384kHz 고해상도 음원의 bit to bit 재생이 가능하며, DSD256까지 네이티브 재생을 지원한다.

아스텔앤컨의 AMP 노하우와 최신 설계 기술로 잡음은 줄이면서도 내장 앰프만으로도 4.1Vrms(Balanced Output 기준)까지 출력을 끌어올려 파워풀하면서도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옥타코어 CPU, 5인치 터치 스크린과 128GB의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으며,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약 11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내구성과 견고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했으며, 클래식하면서 정밀한 디자인의 볼륨 노브와 새로운 다이아몬드 형태의 리어 글래스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18에 선정되기도 했다.

A&norma SR15는 아스텔앤컨의 사운드를 보다 합리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하고자 만든 스탠다드 라인의 첫 번째 모델로 ‘하이파이 합리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스탠다드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스텔앤컨의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상위 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펙을 대량 채택했다.

시러스로직의 MasterHiFi 레벨 DAC인 CS43198을 듀얼로 탑재해 왜곡 없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쿼드코어 CPU로 더욱 향상된 시스템 구동 속도와 안정성을 느낄 수 있다. 최대 24bit, 192kHz 고해상도 음원의 bit to bit 재생과 DSD64 음원의 네이티브 재생을 지원한다.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 AK70, AK70MKⅡ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사용자의 시선을 고려해 한 단계 발전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UI 또한 최상위 모델인 A&ultima SP1000과 일관되게 디자인됐다.

한편, 아스텔앤컨은 신규 라인업 2종 외에도 지난 28일 공개한 새로운 하이엔드 이어폰 빌리진(Billie Jean)도 뮌헨에서 함께 선보였다. 빌리진은 세계 최고 기술력의 인이어 모니터 브랜드 제리 하비 오디오(Jerry Harvey Audio)와 아스텔앤컨의 기술력이 만나 뛰어난 사운드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면서도 349달러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 문턱을 크게 낮춘 모델이다.

5월 말 출시 예정인 A&futura SE100의 가격은 1699달러며, 6월 말 출시 예정인 A&norma SR15의 가격은 699달러로 국내 판매가는 미정이다. 빌리진은 5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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