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470’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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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넥스,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470’ 시리즈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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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까다로운 코드도 초고속으로 정확하게 판독…물류·제조 분야 작업 처리 속도 향상
▲ 코그넥스 데이터맨 470

코그넥스(한국지사장 조재휘)는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470(DataMan 47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맨 470은 빠른 속도로 방대한 양의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 제조, 물류 라인용으로 설계됐으며, 그동안 코그넥스가 선보인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데이터맨 470에는 특허 출원 중인 새로운 HDR+(High Dynamic Range Plus) 이미지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310만 화소의 고감도, 고해상도 센서를 사용해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므로 적은 수의 카메라로 넓은 검사 영역을 커버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허 출원 중인 HDR+ 기술은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켜 명암 대비 상태가 전반적으로 균일하지 않거나 부분별 편차가 심한 조도 환경에서도 크기가 작은 코드를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미지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고속 이동 물체 판독에 적합하다. 또한 판독거리가 기존 대비 30% 증가해 물체의 크기가 변해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기술로는 판독할 수 없었던 수십 개의 각기 다른 형식의 코드를 빠른 속도로 동시에 판독할 수 있으며, 코드와 배경의 대비가 좋지 않거나 적재돼 있는 여러 개의 물체 코드를 한꺼번에 판독해야 하는 경우에도 ‘데이터맨 470’ 한 대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 추적, 타이어 식별, 공항 수하물 인식 및 움직이는 코드 판독과 자동 분류와 같이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 라인 속도를 최대 82%가량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기존의 값비싼 복합 솔루션을 대체해 설비 설계비용 및 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데이터맨 470의 기술 플랫폼에는 멀티코어 처리 능력, 최첨단 디코딩 알고리즘, 모듈식 광학 구성 옵션이 포함돼 속도와 유연성이 크게 향상됐다. 데이터맨을 사용하는 고객은 코그넥스 익스플로러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바코드 품질 지표를 분석하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데이터맨 470은 더욱 편리해진 데이터맨 설치 툴을 지원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제품을 설치하고 설정할 수 있다.

칼 거스트(Carl Gerst) 코그넥스 바코드 리더기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업계 전반에 걸쳐 바코드 판독과 설치 용이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맨 470은 아무리 까다로운 코드라도 놀라울 만큼 빨리 판독해 제조, 물류 설비의 작업 처리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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