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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연구소 ‘람다256’ 설립
연구소장으로 핀테크·블록체인 기술 전문가 박재현 SK텔레콤 티벨리/서비스 부문 전무 영입
2018년 05월 10일 09:46:24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이끌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연구소 ‘람다(lambda)256’를 설립하고, 연구소장으로 박재현 SK텔레콤 티벨리/서비스 부문 전무를 영입했다.

람다256은 표준우주모형 람다CDM(lambda CDM)에서 우주 미지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그리스어 ‘람다(Λ)’와 해시 알고리즘 ‘SHA-256’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블록체인의 강력한 힘과 256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크게 4가지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 업체 발굴과 육성, 암호화폐 경제(토큰 이코노미) 모델 지원 및 신규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연구소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와 기업들이 만나 다양한 정보 교환, 사업 아이디어 교류, 인재 영입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박재현 연구소장은 포항공대에서 전산을 전공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창업가, 벤처투자가,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가이다. 2017년 이더리움 연구회를 설립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삼성페이와 삼성 챗온 메시지 서비스 등을 개발했고, SK텔레콤에서는 티벨리/서비스 부문 전무를 역임하며 프리랜서를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인 히든 개발을 주도했다.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은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한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블록체인 연구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블록체인은 가장 중요한 미래 핵심 기술이지만 아직은 성능과 속도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해야만 성공적인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기술 면에서 이미 세계 최상위 수준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람다256은 첫 프로젝트로 가칭 DBS(Dunamu Blockchain Service) 개발을 시작했다. DBS는 아마존 AWS처럼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사용자에게 블록체인과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손쉽게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DBS를 쓰면 스타트업 등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데 역량을 분산시키지 않고 손쉽게 블록체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운용중인 다양한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전환할 때,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DBS를 사용해 간편하게 개발, 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투명한 댓글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언론사의 경우 DBS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을 설치하고 기존 댓글 기능에 암호화폐 기반의 인센티브 기능을 추가해 손쉽게 이를 구축할 수 있다.

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경우 DBS에서 제공하는 고성능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거래 기능 등을 이용하면 실시간의 결재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람다256은 DBS 개발에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 중이다. 또 산하 조직으로 암호경제연구실을 두어 블록체인 기술을 잘 이해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암호경제 생태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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