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MS, 애저용 오픈시프트 출시
상태바
레드햇·MS, 애저용 오픈시프트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09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서 고객에 생산성·유연성·속도 제공

레드햇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확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고객 및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 및 쿠버네티스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조정 및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애저용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개발자들에게 유연성, 속도, 생산성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환경 및 애저 간 오픈시프트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네트워킹을 통해 클러스터 간 빠르고 향상된 보안 연결이 가능하다. 애저 코스모스 DB(Azure Cosmos DB), 애저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 애저 SQL DB(Azure SQL DB) 등을 비롯한 애저 서비스에도 접근 가능하다.

애저에서 레드햇을 선택하는 고객들은 양사의 운영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 운영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 및 오케스트레이터를 포함한다.

더불어 레드햇 및 마이크로소프트 영업 사업부문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더 많이 구축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도록 지원한다.

폴 코미어 (Paul Cormier) 레드햇 제품 및 기술 부문 사장은 “매우 소수의 기업만이 전적으로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일로(Silo) 상태로 IT를 운영한다. 그러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레드햇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시장 선도적인 퍼블릭 클라우드에 제공하게 돼 고객이 보다 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상에서 생산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콧 구슬리(Scott Guthrie)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문 수석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업 개발자들에게 단순성과 더 많은 선택 옵션 및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통의 비전을 갖고 있다”며 “업계 최초 애저용 솔루션을 통해 양 기업의 쿠버네티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업 운영 시스템 부문의 리더십을 통합함으로써 복잡한 컨테이너 관리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저용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곧 공개될 예정이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애저 및 애저 스택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이미 공개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