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이오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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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이오스닥’ 상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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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국내 최초로 이오스닥(eosDAC)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캐셔레스트에 상장되는 일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예정이다.

이오스(EOS)는 비트쉐어, 스팀의 개발자 댄 라리머와 브랜든 블러머가 공동 설립한 블록원이 개발한 ERC-20 기반 토큰으로 21명의 BP(Block Producer)에 의해 블록이 생성되는데 반해 이오스닥(eosDAC)은 탈중앙 자동화 커뮤니티라는 뜻의 Decentralised Autonomous Community의 줄임말에서 보듯 토큰 소유자들이 eosDAC 생태계의 유지와 운영에 관여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오스닥은 전체 발행량의 75%를 에어드롭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오스닥은 EOS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dApp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들며 이를 이오스닥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EOS의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발행사는 블록메이커(BLOCKMAKER)이며 네오에서 지급하는 GAS와는 또 다른 형태로 운영된다.

이오스닥은 국내 EOS 투자자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캐셔레스트를 비롯 국내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EOS 보유자에 대한 에어드롭으로 이오스닥을 1:1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지난달 공지됐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EOS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는 “이오스닥은 국내 타 거래소에서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지만 국내 거래소 중 이오스닥을 상장하는 건 캐셔레스트가 최초”라며 “캐셔레스트는 앞으로도 전망 있는 코인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상장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EOS 스냅샷 시점인 지난 4월 15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이오스를 보유한 회원을 대상으로 이오스닥 에어드롭을 신속하게 지원, 상장과 동시에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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