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즈테크·젤토, 국내 가상화 재해복구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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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즈테크·젤토, 국내 가상화 재해복구 시장 공략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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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솔루션 총판 계약 체결…클라우드 영역으로 사업 확대 도모
▲ 젤토 클라우드 구성 모델

IT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비즈테크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엔터프라이즈급 재해복구(DR) 솔루션을 공급하는 젤토(Zerto)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젤토는 지난 2009년 이스라엘에 처음 설립된 가상화 환경 재해복구 솔루션 업체다. 미국 보스톤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일본,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 지사가 있으며 전 세계 약 3000개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젤토의 ZVR(Zerto Virtual Replication) 솔루션은 DR을 위해 복잡한 구성없이 단일 제품으로 간편하게 구현이 가능하며, VM웨어, 하이퍼-V 등 가상화, 아마존웹서비스(AWS), MS 애저(Azure)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BC/DR·백업·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이다.

특히 스냅샷을 활용하지 않은 CDP 방식의 복제 기술을 통해 변경 사항을 초 단위로 최대 30일간 저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젤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마사요시 마츠자와(Masayosi Matsuzawa)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VM웨어, 하이퍼-V 등 가상화 환경을 갖춘 고객을 우선으로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일 계획이며, 가상화는 물론 AWS, 애저 등의 클라우드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뛰어난 클라우드 및 인프라 기술력을 가진 이비즈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한국시장에 접목시켜 좋은 비즈니스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종우 이비즈테크 대표는 “오늘날의 IT 인프라는 고객에게 24×7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탄력적인 IT 인프라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가상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이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 대응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으로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사업 기회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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