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中 징동그룹 ‘JD 패션스페이스’에 에프엑스미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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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기어, 中 징동그룹 ‘JD 패션스페이스’에 에프엑스미러 제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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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최광진)는 중국 징동그룹의 주최 하에 상하이에서 열리는 ‘JD 패션스페이스’에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JD 패션스페이스는 중국 최대 매출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최대 매출의 리테일러인 징동그룹이 전국적으로 주최하는 전시로, 소매 산업 첨단화의 일환으로 중국 정부가 유통업계 대기업들과 국가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는 무인상점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에프엑스미러는 증강현실 기반의 3D 가상 피팅 솔루션이 탑재된 인터랙티브 방식의 거울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기다. 동작 인식 카메라로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자동으로 빠르게 측정하고, 의류를 착용한 모습을 마치 거울로 비춰본 듯 실시간으로 보여줘 실감나는 가상 피팅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에프엑스기어는 올 1월부터 징동그룹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에 가상 피팅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수많은 중국 모바일 쇼핑객들과 징동그룹 관계자들에게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프엑스미러를 제공하게 됐다. 징동그룹은 2018년 중국 소매시장을 바꿀 무인상점의 산업적 가능성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에서 에프엑스미러에 자사의 로고를 부착해 사용해 주목 받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중국 내 합자법인인 ‘적성과학기술유한회사(赤星网络科技有限公司)’를 통해 전시에 참가했다.

징동그룹은 중국에서 무인시스템이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형 디지털 패션매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에프엑스미러의 가상 피팅 체험존을 전시회 현장에 마련해 의상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3D 가상 피팅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현장에서 가상 피팅이 가능한 의상들은 징동그룹의 모바일 앱에서도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반영한 아바타를 생성해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고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현장을 찾은 이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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