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가축 헬스케어 기업 유라이크코리아, 상장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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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가축 헬스케어 기업 유라이크코리아, 상장준비 돌입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5.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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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컨설팅 기업 세븐스톡과 계약 체결…바이오캡슐 소에 투입해 생체변화 모니터링·질병 여부 점검

IoT 기반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선보인 가축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IPO 전문 컨설팅그룹 ㈜세븐스톡(대표 송영봉)과 상장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는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캡슐을 소에 투여해 소의 생체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약 800만건의 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 기술로 소의 상태를 분석하며, 농장주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의 건강상태와 번식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방염, 식체, 산욕열, 패혈증, 유열, 케토시스, 구제역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한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국내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용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라이브케어가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출이 300%이상 신장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세븐스톡과의 컨설팅 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현재 미국과 브라질,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전세계 17개국에서 러브콜이 몰려들고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주요국가와 호주, 일본 시장에 우선 주력할 예정이다.

송영봉 세븐스톡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SKT, 남양유업 등 대기업과 협력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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