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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급증하는 난청 인구, 50대 이상 난청 비율 68%
경도 난청 방치하면 치매 발병률 2배…고도난청은 최대 5배 증가
2018년 05월 04일 15:45:48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5월은 가정의 달인 동시에 어버이날이 있는 효도의 달이다. 대표적인 어버이날 효도 선물로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쉽게 떠올리지만 부모님의 건강하고 활발한 사회생활을 고려한다면 청력 상태 파악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계신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의 신체는 20대에 성장이 멈추고 30대부터 서서히 노화가 시작된다. 40대가 되면 시력이 떨어지면서 노안을 위한 돋보기 안경을 쓰기 시작한다. 귀도 마찬가지로 노화에 따라 청취 기능이 점점 떨어져 70대에 이르면 3명 중 1명이 난청을 겪게 된다.

그러나 난청이 결국 누구나 겪게 되는 노화현상이라고 얕봐서는 안 된다. 난청을 방치하면 소리만 잘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노인성 치매까지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이비인후과 프랭크 린(Frank R. Lin)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경도난청은 정상인보다 치매 발병률이 2배, 고도난청은 최대 5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듣고 말하는 모든 과정은 두뇌에 자극을 주어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난청으로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면 두뇌에 입력되는 소리와 단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두뇌에 입력되는 단어 수가 줄어드는 만큼 뇌의 활동률 또한 떨어지게 되는데, 점점 단어를 인지하지 못하고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 노인성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난청 환자는 2012년 27만7000명에서 2017년 34만9000명으로 연평균 4.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급증하고 있다. 이 중 70대 이상이 34.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60대가 18.7%, 50대가 14.9%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환자의 비중이 68%를 차지하고 있다.

   

부모님의 귀 건강이 걱정된다면 먼저 현재 청력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부모님이 대화할 때 평소보다 목소리가 커진다거나 상대방 이야기를 계속해서 되묻거나 엉뚱한 대답을 한다면 노인성 난청이 시작되고 있음을 의심할 수 있다. TV 볼륨을 남들 보다 많이 크게 듣거나 이명 증상을 호소하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남성의 목소리는 잘 알아듣지만 딸이나 며느리, 어린 아이들의 말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뒤에서 불렀을 때 잘 반응하지 않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 한 쪽 귀로만 통화를 하려고 할 때도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또 다른 난청의 징후로는 ‘하다, 사다, 차다’와 같은 고주파음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현상, ‘밤’이나 ‘밥’과 같은 비슷한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 등을 들 수 있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난청을 초기에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착용한다면 청력이 빠른 속도로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포낙’의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Virto B)’와 같이 귀의 내외부를 모두 분석한 1600개 이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하는 귓속형 보청기를 사용한다면 착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포낙의 ‘비르토 B’는 ‘바이오메트릭 켈리브레이션(Biometric Calibration)’이라는 제작 기술을 사용한 개인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다. 보청기에 방향성 빔포밍 기능을 향상시키는 ‘바이오메트릭 켈리브레이션’ 기술을 적용하면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말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좀 더 세밀하게 인지할 수 있다.

또한 비르토 B는 보청기의 무선 기능 여부, 배터리 사용 시간의 차이, 방향성 기능 등 세분화된 기능에 따라 총 다섯 가지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부모님의 난청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평소 생활 습관이나 청취 환경을 고려해 청각 전문가와 상담한 후 부모님께 최적화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노인성 난청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청력 상태를 체크해 보고 난청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포낙 전문센터를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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