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정보 공유 통한 해외 CERT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침해사고 활용되는 악성 툴·해킹 방법 실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등 총 16개국의 침해사고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APISC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아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는 몽골·베트남 등 16개국의 CER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56개국 295명이 침해대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현황과 침해사고 대응 최신 사례 등을 공유했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실제 활용되는 악성 툴과 해킹 방법에 대한 실습을 통해 침해사고에 대한 이해를 강화했다.
김정희 KISA 위협정보공유센터장은 “국내 사이버공격 대응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해외 협력이 가능하도록 주변 국가 및 전 세계 침해사고 대응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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