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로(대표 이영수)는 특정영역에 관심을 보인 고객의 수를 정량화하여 리포팅해주는 ‘리테일히트맵’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씨프로는 클라우드 기반 리테일 매장 고객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렌드’를 운영하고 있다.
리테일히트맵은 매장내에 설치된 지능형 영상 센서를 통해 고객들의 체류시간이나 통행량의 2차원 분포를 분석하여, 마케터가 원하는 특정 영역에 대한 고객 관심도를 데이터로 제공함으로써, 매장의 마케팅 업무를 위한 핵심 지표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히트맵 서비스는 센서가 영상으로 측정하는 전체 영역에 대해 고객들의 체류시간이나 통행량의 분포를 열지도(heatmap) 형태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매장의 점주나 마케터들이 열지도를 보면서 고객 관심 지점과 병목 지점 등을 주관적, 정성적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관심 영역에서 정량적인 지표를 도출해 마케팅 업무 프로세스에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데인 한계가 있었다.
‘리테일히트맵’은 센서 전체 영역에 대한 고객 동선 분포를 열지도 형태로 보여 주며, 마케터가 원하는 특정 영역에 머무른 고객의 수와 평균 체류시간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제공해 매장 전체가 아닌, 특정 상품 판매대에 한정한 구매전환율을 분석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리테일히트맵은 매장의 특성상 판매대 위치나 인테리어가 자주 변경되는 상황을 감안해 분석할 관심영역을 매장 관리자가 직접 서비스 사이트에서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는 “그 동안 국내외 현장에서 히트맵의 정량적 분석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기에 리테일히트맵을 킬러서비스로 중점 개발, 출시했으며, 실제로 데이터 마케팅의 선진국인 유럽 쪽에서는 이미 고객사의 마케팅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여 핵심적인 마케팅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리테일트렌드’는 지능형 영상 센서로 측정된 다양한 기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매장 외부의 유동인구 계수, 매장을 찾은 방문객 계수, 구매전환율, 체류시간 및 통행량 분포 히트맵, 관심 영역의 체류시간 분석 등, 매장의 디지털 마케팅 업무 프로세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을 데이터 또는 보고서로 제공하며, 이미 국내의 대표적인 뷰티, 서점, 패션, 유통 브랜드 등에서 본 서비스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