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플랫폼·컨설팅 역량 결합…블록체인 사업 공동 발굴·협업 진행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서진석)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제조·물류·금융 분야 기업 간 거래를 혁신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EY는 블록체인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SCM)/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고도화 ▲IoT와 결합한 제조실행(MES) 기반으로 한 기업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국내 금융·제조·공공 분야에 실제 적용한 경험과 EY의 블록체인 컨설팅 역량을 결합시켜 기업 핵심운영 시스템까지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협업하기로 했으며 블록체인 시장 및 글로벌 기술 동향도 적극 교류할 계획이다.
폴 브로디(Paul Brody) EY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총괄은 “삼성SDS의 제조·물류 부문 시스템 구축·운영 역량과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가 EY의 블록체인 컨설팅 역량과 결합돼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수현 삼성SDS 전략기획담당은 “EY와의 협력은 삼성SDS의 블록체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블록체인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