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안전하고 자동화된 멀티클라우드 환경 구현 가속”
상태바
주니퍼 “안전하고 자동화된 멀티클라우드 환경 구현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03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 확장…다양한 환경서 실행되는 워크로드 정책·제어 기능 강화

주니퍼네트웍스는 멀티벤더 환경 전반과 다양한 클라우드, 물리 및 가상환경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를 위한 정책 및 제어 기능 강화를 위해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Contrail Enterprise Multicloud)’의 확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오버레이(가상 네트워크), 언더레이(물리 네트워크), 네트워크 기기 관리를 위해 둘 이상의 컨트롤러나 관리 시스템을 사용할 필요 없이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의 새로운 멀티도메인 오케스트레이션(Multidomain Orchestration) 및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 하나의 커맨드센터에서 워크로드 정책을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혼재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단일 관리 포인트, 단일 플랫폼의 정책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유기적인 멀티클라우드 레디(multicloud-ready)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오버레이와 언더레이 관리를 하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통합시켜 준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디바이스/패브릭 관리 또는 오버레이 정책 및 제어를 원하는 기업에게 일원화된 엔터프라이즈 운영 방식 제공을 통해 베어메탈 서버, 가상머신(VM), 컨테이너와 네트워크 기기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효율화하고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주니퍼는 다양한 환경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멀티벤더 인프라 운영을 위한 단일 툴을 제공함으로써 자체 인프라와 클라우드의 동적 워크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기기에 대한 실시간 IPM(Infrastructure Performance Monitoring)을 통해 물리 및 가상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분석을 제공한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모니터링과 인텐트 기반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예측, 경고하고 그에 대한 대응 조치를 수행한다. 

주니퍼는 새로운 기술 환경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와 신규 인프라의 원활한 공존과 연동 보장을 위해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가 멀티벤더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설계했다.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표준 프로토콜 기반의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통합할 수 있어 특정 벤더 종속을 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여러 단계에 걸쳐 신규 기술을 도입하고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멀티클라우드로 진화해 나가게 된다. 기업들은 기존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 환경을 구현해야만 한다.

▲ 멀티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위한 5단계 장기 비전

주니퍼는 이러한 과정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의 최신 기술과 함께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도 발표했다.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는 모범사례, 원활한 기술 추가, 권장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안전하고 자동화된 멀티클라우드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아키텍처, 제품, 툴, 프로세스, 사람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한 주니퍼의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는 고객이 자사의 실정에 맞는 방식으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 중심의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따라서 자동화되지 않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기업이나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진화해 나가고 있는 기업 모두에게 여러 전략에 대한 의사결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프레임워크에는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를 포함한 주니퍼 멀티클라우드 레디 솔루션과 전환 과정의 각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가 결합돼 있다.

주니퍼는 새로운 인프라 설계를 간소화하는 QFX 시리즈 스위치와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전문 서비스가 결합된 번들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 번들은 기업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연결, 오케스트레이션, 보호, 모니터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주니퍼는 데이터센터 재설계를 간소화하는 주니퍼의 자동화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카쉬 콜리(Bikash Koley) 주니퍼 CTO는 “멀티클라우드 환경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한 연결 그 이상이 요구된다”며 “말하자면 이것은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워크로드가 클라우드로 이동함에 따라 기업은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유기적인 단일 아키텍처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균형을 실현하기까지 복잡하고 오랜 과정이 걸린다”며 “기업은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를 엔드투엔드 멀티클라우드 인에이블러로 활용해 오버레이 및 언더레이 관리, 그리고 베어메탈 서버, VM, 컨테이너, 네트워킹 기기,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가 포함된 다양한 환경, 네트워킹 및 보안 정책 오케스트레이션, 고급 분석을 위한 단일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