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1분기 영업익 8.7억…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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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1분기 영업익 8.7억…흑자전환 성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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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사업 대규모 투자 속 기존 사업 분야 견조한 매출 성장 영향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1분기 매출액 155.5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9.2억 원 증가해 14.1% 성장하고 영업이익 역시 약 7.9억 원이 증가했다. 전기인 2017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 역시 약 12.5억 원 증가해 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회사 측은 이번 1분기 성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대를 위해 보안, 금융, 커머스 분야 등에 큰 폭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 분야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뤄졌기 때문에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투자를 진행한 금융 사업에서는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새로운 보안 제품과 커머스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의 실체화를 통해, 재무적, 전략적 성과를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이스트소프트의 AI 금융 자회사로 출범한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경우 올해 1월 설정한 2종의 펀드상품 수익률이 각 5%와 15%(4월 24일 기준)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금융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코스닥 벤처펀드 상품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AI 기술이 접목된 ‘가상피팅(Virtual Fitting) 커머스 앱’이 5월 중 출시 예정이며,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준비해온 신규 서비스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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