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KoVRA, VR/AR 이용·제작 안전 가이드라인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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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KoVRA, VR/AR 이용·제작 안전 가이드라인 공청회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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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ETRI)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장 윤경림, KoVRA)는 VR/AR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전한 VR/AR 이용 및 제작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대상의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안전한 이용 및 제작 가이드를 통한 VR/AR 분야의 저변 확대와 고품질 콘텐츠 제작 장려를 통해 VR/AR 산업의 성장 및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건은 크게 3가지로 ‘VR/AR 이용 및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안)’ 외에 ‘VR 체험시설 구축 가이드라인’과 KoVRA에서 수행예정인 ‘VR/AR 콘텐츠 이용 및 제작 평가인증사업(안)’의 소개 및 추진현황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VR 체험시설 구축 가이드라인’ 세션에서는 사업형태 및 제공 서비스 결정, 사업형태별 건축물 용도 및 안전관련 주요 사항, 사업형태별 콘텐츠 관련 확인 사항 등 3가지의 프로세스를 논의했다.

KoVRA의 ‘VR/AR 콘텐츠 이용 및 제작 평가인증사업(안)’은 VR 체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 이용 안전 인증과 VR 콘텐츠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 안전성 인증으로써 이원화해 수행이 진행될 예정이며, 본 가이드라인이 주요 기반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VR/AR 콘텐츠 이용 및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 세션 중, 이용 파트에서는 연령, 이용시간 등 6개 항목이 논의되었으며, 제작 파트에서는 레이턴시 최적화, 프레임 레이트 최적화, 감각불일치 동기화 등 17개 항목을 논의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ETRI와 KoVRA에서 VR/AR 멀미 저감을 위해 수행한 휴먼팩터 연구로부터 도출된 결과물이다. 이를 발판으로 VR/AR 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멀미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적극 수행하여 VR/AR 산업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KoVRA 윤경림 협회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자들이 VR/AR 시설 및 콘텐츠를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 및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VR/AR 콘텐츠가 양산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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